매일 사용해도 몰랐던 키보드의 비밀

매일 사용해도 몰랐던 키보드의 비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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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를 할 때 가장 필요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. 그런데 이 키보드에 숨겨진 비밀을 알고 계신가요? 키보드에서 이상한 촉감을 느낀 적이 없나요?

독수리 타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그 자리에 손가락이 올라와 있지만, 그것에 대한 관심을 가지신 분들은 극히 드물 것 같습니다. 키보드에 "F"와 "J"에 돌기처럼 튀어 나와 있습니다. 하필 그곳에 돌기가 있는 것일까요? 그 이유는 키보드를 보지 않고 타이핑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.

또한 시각장애인들이 키보드의 자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돌기입니다. 이렇게 돌기가 있으면 보이지 않아도 손가락의 감촉만으로도 쉽게 키보드의 위치를 찾아서 정확한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"F", "J" 외에도 다른 곳도 돌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?

바로 우츠게 있는 숫자 키보드 중 "5"에도 돌기가 있습니다.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드렸으니 아주 잘 아시리라 믿겠습니다. 그런데 키보드 외에도 계산기나 유선전화기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 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며, 혹시 버튼이 보이지 않은 상황이라도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. 이미 우리 머리속엔 전화번호 버튼의 사진이 저장되어 있으니까요.